[새부천신문] 부천FC가 승강 PO진출이 무산됐다.

부천FC은 5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플레이오프(PO) 강원FC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마라냥에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아쉽게 패배했다.

부천FC는 무승부만 거둬도 승강 PO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강원이 전반 17분 허범산의 크로스를 정승용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1:0으로 앞섰다.

부천FC도 반격에 나서 후반 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문기한의 크로스를 받은 한희훈이 헤딩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동점골을 만든 후 부천은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하며 무승부로 승강 PO진출을 기대했으나 강원이 후반 추가시간에 마라냥이 극적인 결승골을 뽑으며 승강 PO진출이 무산됐다.

부천FC는 김종구 단장과 송선호 수석코치의 소통과 화합의 탁월한 선수관리로 일년 내내 좋은 결과를 내며 올 시즌을 마감했다.

▲ 승강PO진출은 무산됐지만 2016년 시즌 알찬 성적을 거둔 부천FC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