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제164회 정례회가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개회된다.

2010년도 일반 특별회계 세입 세출 제2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하여 2009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2010년도 제4차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계획안, 부천시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1건의 안건을 처리하게된다.

특히 (재)부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임명동의안과 시 조직개편(안)인 부천시 행정기구 설치조례전부개정조례안, 부천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안, 부천시 학교급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안건으로 주목된다.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안의 경우 김만수 시장의 공약사항이지만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의 반발도 만만치않아 관심거리다.

또 강동구, 김영숙, 김한태 의원의 부천시 춘의동사거리 고가차도 건설 철회 요구에 대한 청원과 이진연 의원 등 15명이 발의한 광명~서울고속도로 부천시 통과구간 노선변경 재촉구결의안도 처리하게 된다.

제2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1회 추경예산안 1조1천545억여원보다 893억여원이 증가한 1조2천438억여원으로 일반회계는 8천336억여원으로 210억여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4천100억여원으로 683억여원이 증가했다.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예산은 초등학교 5~6학년 무상급식 예산으로 19억2천900만원이 편성된데 이어 안중근 공원 내 독립투사 동산건립 10억원, 원미산 전망대 6억원, 괴안근린공원 리모델링 10억원, 은데미공원 리모델링 6억원 등 무상급식과 녹지조성 예산이 많아 의회의 심의결과가 주목된다.

6대시의회 첫 예산심의에 이어 의원들의 시정질문이 계획되어 있어 6대 부천시의회 의정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