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폭우로 입점한 유통업체들이 정신적 물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천생활용품도매단지가 수해복구 지원감사 '희망나눔행사'를 개최한다.

도매단지는 부천시의 신속한 행정적 지원으로 현재 약 90% 이상의 피해가 복구됐으며 시 뿐만 아니라 구와 부천시민단체 등의 지원으로 예상보다 빠른 복구로 마무리 작업 중이다.

이에 부천생활용품 도매단지에서는 수해를 입은 상인들의 의욕을 북돋아 주고 수해 복구에 도움을 준 부천시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수해 상품 '희망나눔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수해 상품 중 판매가 가능한 상품들을 선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게 된다. 소비자에게는 알뜰 구매를 상인들에게는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오는 10월 9일과 10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천IC옆 부천생활용품도매단지(오정구 내동 222-11번지)에서 진행되며 단지 내 피해 업체 42개소에서 참여한다.

행사품목 : 주방용품, 도자기, 문구류, 완구, 인형, 공구, 전기제품, 자동차용품, 일회용품, 세제류, 화장품, 타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