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올해 연말정산 신고 및 납부 실무와 관련하여 부천관내 기업체과 공공기관에서 실질적인 연말정산 업무처리를 하는 직원들의 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됐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대상인원은 80명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주요 강의 내용은 2010년도 세법 개정사항을 비롯해 연말정산 방법, 근로소득, 각종 소득공제, 산출세액 계산방법, 세액감면, 결정세액 및 환급세액의 계산방법 등으로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체 임직원들이 연말정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4시간에 걸쳐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로는 대한상공회의소 세무 상담역을 맡고 있는 손창용 세무사가 나선다.

부천상공회의소 천인기 사무국장은 "근로자들 사이에선 연말정산을 통해 환급받는 세액이 열 세번째 월급으로 불릴 만큼 세테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에 있으며, 연말정산시 받을 수 있는 소득공제의 내용이 해마다 바뀌고 있기 때문에 각 중소기업에서 연말정산을 담당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업무 편의를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천 국장은 또 “부천상공회의소에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조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사업을 보다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천상공회의소에서는 상의 교육실에서 실시하는 근로자 대상 직무교육 이외에도 중소기업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 주제, 강사를 직접 선택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맞춤형 교육은 기업체 현장을 방문하여 실시하게 되며, 현실 여건상 별도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기업들이 부천상공회의소의 방문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경제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부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말했다.

연말정산교육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체 임직원은 부천상공회의소 정보교육과(032-663-6601)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