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소사(부천)~원시(안산)간 복선전철사업이 빠르면 내주중에 대우건설컨소시엄(e레일주식회사)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조만간 착공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국토해양부가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중인 소사~원시간 복선전철은 부천 소사역, 대야역, 신천역, 신현역, 시흥시청역, 연성역, 화랑역, 원시역 등 총 12개 지하와 지상역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노선연장 23.1㎞로 총 사업비 1조3천259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소사~원시 복선전철 사업은 2011년 1월중에 사업실시계획 승인과 3월 착공되면 늦어도 201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민주당 김상희 국회의원(부천소사)은 "소사지역 교통여건 개선은 물론 소사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