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의 장르영화 축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만수)는 2011년 1월 1일자로 임기가 시작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6대 후원회장에 이해선 前부천시장을 선임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후원회는 부천시민과 영화 애호가들의 영화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행사 진행을 후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번 후원회장으로 임명된 이해선 신임 회장은 민선1기 부천시장을 지냈으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만든 장본인으로 현재 명예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이해선 신임 후원회장은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적극 후원하고 동참할 수 있는 메인 후원사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후원회원을 상시 모집하여 시민의 사랑을 받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후원회 임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7월에 개최 되는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개·폐막식 장소를 부천체육관으로 옮겨 그동안 장소가 좁아 개·폐막식 행사에 입장하지 못했었던 일반시민과 관객들에게 더 많은 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011년에는 영화제 기간 이외의 행사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1회 부천 청소년 영화아카데미를 개최하여 청소년 영상 인력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영화제 종료 후 영화제 인기작품을 선정하여 앙콜 상영 하는 'PiFan in Seoul'행사를 계획하는 등 영화와 함께 하는'문화특별시 부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한편 후원회장 선임과 함께 후원회 사무국장도 새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차기 사무국장으로 2명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