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임형택(57)원장이 30일 퇴임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린 이날 이임식은 뮤지엄 만화규장각 조관제 명예관장, 한국만화가협회 김동화 회장, 신종철 도의원, 김영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정진환 시설관리공단 상임감사, 한상능 복지문화국장, 정원철 문화콘텐츠진흥과장, 아이쿱 시민생협 이사장과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열렸다.

임 원장은 이임사에서 "만화영상진흥원은 2011년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면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혁신하면서 성과중심의 일을 하는 직원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임 원장은 부천 출생으로 부천시 문화예술과장 등 26년간 공직생활을 거쳐 부천만화정보센터 상임이사를 역임한 후 2009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개원하면서 초대원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대 원장으로 김병헌 전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장이 오는 3일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