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만 오픈하는 백화점을 아는가?

1월 29일, 1950년대 풍경의 판타스틱스튜디오 내 '화신백화점'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상상력을 선보인다. 예비 문화기획자의 감각적인 상상력을 대방출하는 '판타스틱 파티(Fantastic Party)' 프로젝트로 부천은 한 겨울에도 상상력의 꽃이 핀다.

'상상대방출 Fantastic Party'는 부천문화예술교육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예비 문화기획자들이 전문가들과 함께 실제 파티를 기획하고 진행한 상상력 넘치는 실험적인 음악 파티이다.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12월 15일부터 1월 5일까지 문화기획 혹은 파티기획을 꿈꾸는 예비문화기획자 20여명을 모집하여 한달 동안 공연과 전시, 시각을 교차하는 인디 음악 파티를 기획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뮤지션, 기획자, 프로그래머, 애니메이터 등 각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행사의 스텝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음악 파티를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하고 진행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눴다.

오감을 자극하는 판타스틱한 파티 '상상대방출 Fantastic Party'에서는 애시드 재즈 밴드(Acid Jazz Band) <바이널스(Vinyls)>와 몽환적 감성을 노래하는 <반시(Vansy)>의 메인 공연을 비롯하여 VJ <Ra>의 VJ Show, DJ 카메라타(Camerata)와 DJ Law & Mc Chase의 뮤직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재기발랄한 20대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다채로운 체험형 전시가 준비돼 있다. 공감각적 환타지의 공간 <스페이스 앨리스>, 일상의 공간을 상상으로 전복하는 <판타스틱 파사드> , 그래픽노블 만화 전시 <카툰 오딧세이>, 누구나 작가가 된다 <리사이클 그래피티>, 모래로 그리는 방명록 <샌드 애니메이션 아트보드> 등이 그것.

1월 29일 단 하루만 대방출되는 유쾌발랄한 상상력을 부천판타스틱스튜디오 내 화신백화점에서 무료로 즐겨볼 수 있다. 클럽 신청은 club.cyworld.com/fantasticparty2011, e-mai 신청은 fantasticparty@hanmail.net이다. 문의는(032)320-6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