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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생태공원 '감사중'…민간위탁 적정성 여부 진단

연간 100억원 위탁운영비 지급하고도 제대로 된 감사 안해 각종 의혹 제기

부천시가 북부 및 남부 수자원생태공원에 대해 준공 이후 처음으로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김만수 시장이 취임 초기 민간위탁시설에 대한 위탁비용 적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직영전환을 검토했다는 점에서 감사결과와 향후 민간위탁이 계속될지 아니면 직영으로 전환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 동안 위탁재산 유지관리 실태 및 위탁업무 이행여부, 위탁관리비 산정 및 정산 적정성, 수탁기관의 의무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 감사하게 된다.

 

오정구 대장동 소재 '북부 수자원시설'은 4천46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지난 1991년착공, 2008년까지 단계별 공사가 진행됐다. 소사구 역곡동에 소재한 '남부수자원시설'은 899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06년 완공됐다.

 

이 두 시설은 하수·폐기물 처리시설로 대우건설이 시공했고 위탁운영도 대우건설이 해오고 있다. 위탁운영비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동안 630여억원으로 연간 100억원정도의 민간위탁 비용이 들어가고 있다. 위탁운영은 2013년까지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부천시는 그동안 감사원 및 경기도 감사에서 간헐적으로 감사를 하기는 했으나 제대로 된 종합감사를 하지않아 각종 의혹을 낳았다.

 

한편 김만수 시장은 지난해 10월 직영방법을 검토할 것을 지시하면서 직영전환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다.

▲ 북부수자원생태공원

 

오세광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11-02-1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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