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된 조원호 현 조합장은 오정농협의 제2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조합장은 당선 소감에 대해 “조합원들께서 재선을 하게 해주셨는데, 계속해서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을 하게 해달라는 소명으로 생각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정농협의 발전과 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신명을 바쳐 4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잊지 않고 오정농협의 제2의 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선거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 조 조합장은 “전체 조합원들을 직접 찾아뵙고, 공약과 소신을 말씀드려야 하는데, 선거기간 및 선거방식의 제약으로 인해 모두를 찾아뵙지 못해서 아쉽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좌담회 등을 통해 성실히 조합원들은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함께 출마한 상대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하였지만 오정농협의 발전을 위한 서로 간의 고민에 대한 공통점을 통해서 서로 소통하고 통합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향후 오정농협을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오정농협은 조합장인 제가 앞장서서 이끌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주인인 조합원님께서 사업을 함께 참여해주시는 것”이라면서 “조합원님과 고객, 그리고 지역사회에 행복을 나누는 믿음직한 금융기관이자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정농협의 핵심적인 사업과 관련해 조 조합장은 “신용 사업에서는 예수금과 대출금의 추진을 위해서 전 직원이 내부에서 기다리지 않고 외부에서의 영업활동을 통해서 자산규모를 늘리는데 중점을 두며, 3년 연속 카드 우수상의 경험을 통해서 비이자 이익부문의 확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사업과 관련, 조 조합장은 “오정농협의 자체브랜드인 복사골으뜸쌀에 대한 우수품질 인증제도인 친환경인증, 경기도지사 G마트 인증을 지속적으로 관리 및 유지하여 현재 초·중교 학교급식에서 고등학교 및 유치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합원 복리증진 방안에 대해 조 조합장은 점차 고령화되는 조합원의 건강을 위해 독감, 건강검진확대 및 중·단기적으로는 기존 요양원 제휴를 통한 편의제공 및 지원을 협의하며 장기적으로는 요양원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경제사업소를 실용적으로 조합원님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농기계센터 이전, 종자씨앗 및 농기구 판매 및 사업소 내 도정기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오정농협의 주인인 만큼 조합의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에 많은 이용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오정초등학교 졸업,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경영학 석사), 오정농협 33년 근무, 전)오정동 자치위원, 전)농민신문사 대의원, 현)부천시체육회 이사, 현)농협중앙회 대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