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확대글자출소
  • 인쇄
  • 기사목록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모바일전용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네이버블로그

경인미술대전 출품작 공정성 논란

28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경인미술대전이 공정성 시비가 일면서 말썽이되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경인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28회 경인미술대전은 부천시로부터 3천3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미술부분 대상 500만원, 서예부분 대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15일 대상작으로 미술부문에 김기곤씨, 서예·문인화 부분에 김문규씨(초서부문)를 비롯,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그러나 미술부문에 출품한 K씨가 "자신의 작품을 비롯한 5점의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심사도 받지 못하고 운영위원회 H모 간사에 의해 사전에 차단, 고의적으로 누락됐다"며 심사과정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 같은 심사과정의 공정성 시비가 일자 부천미술협회 전 사무국장이며 경인미술대전 운영위원인 김야천(서양화가)씨는 "운영위원회 H 간사는 K씨가 출품한 작품이 타인이 가필(대신 그려준)한 흔적이 있다고 판단되는 작품을 본인이 자의적으로 판단, 임의로 심사에서 제외 시켰다"고 주장, 말썽이 되고 있다.

 

김씨는 심사기회조차 주지않은 것은 중대한 범법행위라며 운영위원회에 재심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H 간사는 "미술계에 오래 있다 보니 출품작을 보면 누가 대작(작품을 스승이 가필해 준 것)해 주었는지 알 수 있다"면서 "그래서 내가 운영하는 화실의 제자 작품 4점도 간사로서 적절치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 심사에서 제외시켰다"고 해명했다.

 

지난 2005년 제22회 경인미술대전에서 '수면위의 카타르시스'를 출품해 미술 평면부문 대상을 차지한 H 간사는 자신의 화실 제자들에게 대작해 준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어서 경인미술대전 출품작들의 공정성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정일 부천미협회장은 "H 간사가 경험이 없어 그런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대작(가필) 의심이 들더라도 심사에 포함시켜야 하며 대작여부는 심사위원들이 판단할 문제"라며 "간사의 업무상 절차의 실수로 발생한 일이지만 부정한 행위는 아닌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오세광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11-03-19 22:25

ⓒ 새부천신문 (http://www.saebuche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글자확대글자출소
  • 인쇄
  • 기사목록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네이버블로그
14547) 경기 부천시 원미구 석천로170번길 19 부광프라자 502호 ㅣ 대표 : 최경옥 ㅣ 총괄국장 : 김양란
사업자등록번호 : 767-49-00155 ㅣ Tel : 032-324-4435 ㅣ Fax : 032-324-4434 ㅣ E-Mail : sk816@naver.com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아00222 등록일자 : 2009.08.11발행인 겸 편집인 : 최경옥청소년보호책임자 : 최경옥
새부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새부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