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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장 시> 원미산 진달래

 

산자락 휘감다 비단결로 풀어진
엷은 봄바람의 속살
가지가지 연분홍 꽃이 되었네

 

원미산 감싸안고 피어오른 햇살
사뿐사뿐 꽃살에 얹혀
꽃바다 속을 자맥질 하네

 

기다림이 없는 골짜기
이별의 설운맛 무엇인지 모르고
걸음마다 꽃그늘에 묻혀 웃음 짓는 산

 

한 잎 한 잎 솎아내어 가슴에 품고
화로 앞에 앉아 풀무질하는 여인아
어젯밤 꿈길 기억하는가

 

진달래꽃 무게로 지은 옷자락
연분홍 꽃바람에 나부낄 때마다
부끄러워 고개 숙인 그 마음 날리네

 

기사등록 : 2019-04-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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