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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경제요인 불확실성 여전히 상존"

부천상의, 김준한 소장 초청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과 주요 이슈'주제 강의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는 29일 포스코경영연구소 김준한 소장을 초청,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과 주요 이슈'라는 주제의 제232회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김광회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한진스틸 조영환 대표이사 등 회원업체 CEO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김준한 소장은  "현재 세계경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으며 기존 미국중심의 일국체제에서 미국, 중국 중심의 G2양극체제와 선진국으로 구성된 G20다극체제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에 발생했던 일본대지진과 중동사태를 비롯하여 유럽경제의 부진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세계경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경제가 OECD 국가중 가장 빠르게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지만, 국내외 경제요인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하는 상황에서 기업인 여러분들은 이에 대한 대비를 하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앞서 김 소장은 "현재 세계경제는 불확실성의 고조로 회복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중동 리비아 내전이 확산양상을 보이고 있고, 바레인 사태와 일본대지진 등이 국제 금융, 실물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 올 선진국의 재정지출 여력감소와 신흥국의 인플레 압력 증대로 국제경제의 성장에 제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소장은 "최근 미국, 일본, 프랑스등 선진 주요국의 CDS프리미엄(Credit Default Swap)이 증가하는 등 국제적으로 경제둔화가 우려된다"며 "선진국과 신흥국간 '디커플링(역동조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대비하여,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의 성장세가 지속하여 신흥국, 선진국간 경제성장률 격차는 4.1%p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튀니지에서 발생한 자스민 혁명으로 촉발된 민주화 혁명은 리비아 사태와 중동시위로 확산되어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결과를 낳게 됐다"며 "리비아는 부족간의 전쟁이 원인이고, 바레인은 이슬람 시아파와 수니파의 대립으로 볼 수 있으며, 여기에 다른 국가들은 반미와 친미의 대립이 상존하는 등 복잡다단한 양상으로 전개되어 적절한 해결책이 없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처럼 중동사태가 장기화되고 주변 주요산유국으로 소요가 더욱 확산될 경우에는 국제유가가 15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 소장은 특히 "중국은 소위 '차이나플레션'으로 불리는 금융위기 이후 최고의 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해 있다"며 "2010년에 중국의 최저임금이 평균 20.3%증가하고, 기후가 좋지 않아 농산물 가격이 급상승하는 등 물가는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과 관련, 김 소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은 2세대 비등경수로 방식으로 노심과 직접 접촉한 물을 끓여 수증기로 터빈을 돌리고 전력을 생산하기 때문에 수증기 유출시 방사능 누출이 우려되지만, 우리 한국 원전은 3세대 가압경수로 방식으로 노심과 수증기가 직접 접촉이 없어 방사능 누출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오세광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11-03-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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