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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피해자 "진실은 시간이 걸릴뿐 밝혀진다" 심경고백

검찰,시설관리공단 성희롱사건 가해자 무고혐의 불구속 기소

부천시시설관리공단 성희롱 사건과 관련, 가해자와 피해자가 무고혐의로 맞고소한 사건이 가해자의 무고혐의로 결판이 났다.

 

피해자인 K씨는 부천검찰이 지난 25일 부천시설관리공단 성희롱 사건과 관련, 가해자인 S모씨에 대해 무고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통보했다고 공단홈페이지 게시물을 통해 밝혔다.

 

K씨는 "처음 성희롱을 당하여 부천시감사실에 의뢰할 때 까지만 해도 이 사건이 소송에 휘말려 이렇게 기나긴 싸움이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하지 못했다"면서 "이제야 억울함을 풀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되었다"며 그동안의 심정을 고백했다.

 

K씨는 "감사실에 사건이 의뢰되자 공단 이사장은 사건을 조용히 처리하기는 커녕 피해자인 저를 협박하고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남편에게까지 수차례에 걸쳐 협박하여 국가인권위원회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인권위원회 결정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생각이었는데 S씨가 먼저 무고죄로 고소를 하여 무고로 맞대응했다"고 설명했다.

 

K씨는 고소배경과 관련, "S씨가 당시 이사장의 신임을 받고 있는 막강한 실세 부장으로 진실이 밝혀질지 의문이어서 포기할려고 했는데 포기할 경우 저와 같은 제2,3의 피해자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기에 역부족이었지만 오로지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로 고소하게됐다"고 말했다.

 

K씨는 특히 "피해자인 저를 도와주기는커녕 가해자 입장에 서서 거짓확인서를 써주고 거짓증언을 해주며 양심을 속였던 일부 직원들을 용서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 사건을 계기로 두번 다시는 공단에 이러한 일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진실은 언제나 승리한다"고 말했다.

 

시설관리공단 성희롱 사건은 공단 사업관리부 직원인 K씨가 "공단 부장급인 S씨로부터 성적 굴욕감과 혐오감을 주는 성희롱을 당했다"며 2009년 1월 시 감사실에 진정하면서 불거졌다.

 

한편 S씨는 지난해 11월 해임되었고 지난 2월 사기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오세광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11-03-3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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