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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어린이 통학로 안전대책 시민정책토론회 개최

교통,방범,성폭력,식품,위해환경 등 어린이 안전에 관한 통합 안전대책 마련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31일 오후 시청 소통마당에서 ‘어린이 통학로 안전대책’을 주제로 어린이 안전관련 전문가, 경찰 및 녹색어머니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방범∙아동 성폭력∙식품∙보건∙위해환경 등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를 마련하고자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들을 초청하여 의견을 청취하고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다.

 

‘어린이 안전 1등 도시 부천’비전 설정

 

김만수 부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시민정책토론회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고 소개하며 “교통∙방범∙보육∙식품∙위해환경 등 개별 법령에 담겨 있는 내용들을 총 망라하여 통합조례로 만드는 등 어린이 보호구역이 절대 안전지대로 기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 안전 1등 도시 부천’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어린이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남서울대 신정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6명의 전문가의 기조연설로 시작되었다.

▲ 사회자인 남서울대 신정철 교수

 

도로교통공단 김만배 수석연구원은 위험지도를 통해 어린이들이 위험물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영국, 일본 등 선진국 사례를 소개했다.

▲ 도로교통공단 김만배 연구원

 

부천여성의 전화 성폭력상담센터 김수정 회장은 주요 등하굣길 동선에 CCTV설치 확대,성폭력 예방교육 강화(예산지원) 등의 대책을 제안했다.

▲ 부천여성의 전화 김수정 소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장미혜 박사는 “어린이 안전 문제는 대부분 등하굣길 3km 반경에서 발생한다. 단기적으로 지역사회가 주축이 되어 선도적으로 참여하여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 여성정책연구원 장미혜 박사

 

부천심곡어린이집 최은희 원장은 ‘어린이는 움직이는 붉은 신호등’이라고 비유하며 △천사의 날개, 광각후사경 등 통학차량 보호장치 설치 확대 △어린이 통학차량운전자의 신원조회 및 건강진단 의무화 등 보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안을 펼쳤다.

▲ 심곡어린이집 최은희 소장

 

대웅식품연구소 조영석 대표는 HACCP(해썹: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인증을 소개하고 어린이 식품안전을 위한 포상금제도 조례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 대웅식품 연구원 조영석 대표

 

윤병국 부천시의원은 “통학로 안전과 관련된 담당 부서가 다양함에도 시가 종합대책을 마련한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하며 오랫동안 어린이 통학로 현장에서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구도심 보차도 분리확대 △보호구역내 적색포장 △통학로내 통행속도 감속을 위한 시설물 설치 등 다양한 주문을 쏟았다.

▲ 부천시의회 윤병국 시의원

 

이 밖에도 토론회에 참석한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 등 시민들은 △학교통학로 불법주정차 단속강화 △아동안전지킴이, 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 등 산재되어있는 아동안전단체의 통합운영 △어린이보호구역 대상 지정확대 △시, 교육청, 경찰, 시민단체의 어린이안전 TF팀 구성운영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사안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조례제정 등 구체적인 개선방안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어린이 안전대책에 대한 의견은 부천시 홈페이지(http://bucheon. go.kr)-정책토론방에서 받고 있다.

오세광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11-04-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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