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확대글자출소
  • 인쇄
  • 기사목록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모바일전용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네이버블로그

부천택시 과잉공급…택시총량제 용역 '부실'

용역결과 159대 감차 필요...재조사 착수...향후 후유증 예상

부천시의 택시가 지난 10여년간 과잉공급되어 159대의 감차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나 택시총량제 추진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내 인구와 면적대비 부천시 택시가 엄청나게 많이 공급된 것으로 드러나 그동안 택시총량제 용역이 객관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2005년 시행된 제1차 택시 지역별 총량제 계획기간이 2009년 만료됨에 따라 지난해  3월 (사)우리경제연구원에 의뢰해 제2차 부천시 택시총량을 조사한 결과 총 159대의 감차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는 현재 개인택시 2천511대와 법인택시 980대 등 총 3천499대가 공급되어 있다. 지난 2001년부터 1차 총량제가 추진되기 전까지 2004년까지 매년 100여대 정도의 택시가 증차됐다.


하지만 총량제 실시 후부터는 매년 감소했다. 2005년 106대, 2006년 88대, 2007년 71대, 2008년 53대, 2009년 41대를 공급했다.


지난해 말 부천시가 경기도에 보고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당초에는 2014년까지 447대의 감차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재조사 결과 159대로 변경됐다.


그러나 경기도가 이 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개인택시의 조사시기 부적합과 일반택시의 조사기간 미달, 가동율과 실차율 계산 잘못 등 조사시기, 산정방법에 부적합 의견을 내놓으며 보완지시를 내려 용역이 부실하게 이루어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담당 공무원, 용역업체 관계자,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관계자 등 4명으로 소위원회를 구성, 또다시 조사방법과 시기등을 결정한 뒤 오는 19일부터 20일동안 재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택시총량제와 관련, 그동안  개인택시 조합에서는 공급량을 줄이는 방안을, 법인택시와 버스업체 근로자들은 개인택시 면허 등 장기 근속자에 대한 대책을 계속 요구해오고 있는 가운데 총량산정 최종 용역결과에 따라 상당한 후유증도 예상되고 있다.


부천개인택시조합 김희석 조합장은 "지난 2007년부터 할인환승정책이 시행되면서 택시 승객이 줄어들고 있어 택시를 줄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부천택시총량제 비상대책위 최진근 위원장은 "감차를 해야한다는 용역결과는 이해할 수 없으며 택시 실차율로 봐서 부천의 택시영업은 잘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반박했다.


부천시의 한 관계자는 "경기도의 보완지시에 따라 용역이 다시 실시되며 정확하고 투명하게 조사를 벌여 최종적인 택시총량을 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광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11-04-07 21:09

ⓒ 새부천신문 (http://www.saebuche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글자확대글자출소
  • 인쇄
  • 기사목록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네이버블로그
14547) 경기 부천시 원미구 석천로170번길 19 부광프라자 502호 ㅣ 대표 : 최경옥 ㅣ 총괄국장 : 김양란
사업자등록번호 : 767-49-00155 ㅣ Tel : 032-324-4435 ㅣ Fax : 032-324-4434 ㅣ E-Mail : sk816@naver.com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아00222 등록일자 : 2009.08.11발행인 겸 편집인 : 최경옥청소년보호책임자 : 최경옥
새부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새부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