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관내 기업인 주식회사 흥아기연이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면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 200포(1,00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오정구에 기탁하여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식회사 흥아기연(회장 강대희)은 지난 13일 오정산업단지(오정동 758-6)내에 오정공장을 신축 이전하면서 협력업체 및 관계자로부터 축하 화환대신 백미를 기탁받아 곧바로 오정구에 전달했다.

▲ 흥아기연 강신영 대표가 부천오정구청 한권우 행정지원과장에게 백미 200포를 전달했다.

흥아기연은 1970년 부천 도당동 83-4번지에서 창립, 제약 및 비제약부문 전반에 걸친 자동포장기계를 제작하는 전문제작업체로 2009년 제46회 무역의날 이천만불 수출탑 수상, 2011년 모범성실납세자 선정 등 국내를 대표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강신영 대표이사는 "축하 백미로 이웃사랑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 깊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정구는 흥아기연에서 기증한 물품을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등 저소득층 가정에 골고루 전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