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6.25 전쟁 기념식이 6월 25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원 6,25참전유공자 회장,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부천시의장, 설훈·김상희·김경협 국회의원, 맹성호 부천교육장, 이음재 자유한국당 원미을당협위원장, 김환석·구점자·이학환·곽내경·이상윤·남미경 시의원, 보훈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IBW뉴키즈의 린 아리랑, 부천어머니합창단의 아름다운 세상, 한국문화예술공연단의 장구난타 공연이 있었다.
22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있은 후 기념사에서 장덕천 부천시장은 “참전용사 여러분과 전상군경을 비롯한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며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세계 10위의 경제대국 ‘대한민국’을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또한 “부천시도 정부의 보훈정책에 발맞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과 참전용사수당을 인상했다”며 “평화통일의 날이 하루빨리 올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하자”고 전했다.
6.25참전유공자 심재원 회장은 기념사에서 “자유대한민국은 우리 6.25 참전호국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에서 얻어진 것이다”며 “평화통일이 되더라도 강력한 국가안보에 대한 힘으로 우리 정부와 군이 주도적인 역할과 앞서가는 도전과 무장정신으로 나라를 지켜야 겠다”고 전했다.
장덕천 부천시장과 김동희 시의장 그리고 6.25 참전유공자 회장이 참석자들과 만세삼창을 외치고 기념촬영 후 오늘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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