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에서 전액 삭감되었던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 임시체육시설 조성사업비 19억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살아나면서 하부공간 체육시설 조성이 본격화된다.

부천시의회 예결특위는 지난 19일 행정복지위원회에서 하부공간 사용기간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사용협약이 확정된 후 예산을 반영해야한다며 전액 삭감했던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 체육시설 사업비 19억원을 도로공사와의 협약체결 후 예산을 집행하고 협약내용을 시의회에 통보하는 조건으로 예산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부천시는 도비 10억원과 시비 9억원 등 모두 19억원의 예산을 투입, 송내IC~굴포천까지 3.27km 구간에 테니스장 12면, 정구장 2면, 족구장 14면, 게이트볼장 8면, 배드민턴장 8면, 양궁장 1개소, 자전거트레킹장 1개소, 인라인스케이트장 1개소, X게임장 1개소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부대시설을 설치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