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와 부동산 경기 하락과 대출규제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인천 구월동에 미래 친환경의 조합 아파트가 탄생한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341-12 구 우정아파트가 노후된 환경을 개선하여 새롭게 거듭난 ‘뷰그리안 구월 아파트’가 바로 그것. 원도심의 새로운 개발 방향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뷰그리안 구월은 지난 2017년 2월 조합을 구성한 후 같은 해 10월 조합인가를 받고 지난 1월 사업승인을 받아 조합원들의 이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시행은 우정아파트 1동.2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며 시공은 부천소재 주식회사 기성이 맡았다.
분양사무실은 인천시 석산로 248 동선빌딩 5층에 마련하고 23일 분양사무실 오픈식과 함께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9월 초에 착공하여 2022년 3월 완공 목표다.
대지면적 3천472여㎡, 건축면적 900여㎡, 연면적 1만6천여㎡에 지하 1층 지상 28층의 12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아파트는 8층부터 28층까지이며 2층부터 7층까지 38세대의 오피스텔도 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6㎡(구 23평형) 단일 평수이며 오피스텔은 분양면적이 125.228㎡(구 38평형)이다.
통풍과 조망 그리고 높은 서비스 면적으로 이미 검증이 된 정통 판상형의 3베이 구조로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은 타입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합원 분양이 80세대, 일반분양은 40세대이다.
가장 강점은 교통편의다. 모래내시장역에서 15초 거리에 있다. 유명한 전통시장의 모래내시장이 있고 인천시청과 대학병원인 길병원과도 멀지 않아 주거환경이 최적이다. 특히 IoT시스템을 갖춰 대형 건설사 아파트에 못지않은 최첨단 시스템을 갖춰 입주민들의 생활편리를 최우선으로 했다. 넓은 공유면적에 주변 전망도 좋다.
우정아파트 1·2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박남식 조합장은 “우정아파트의 노후된 환경을 개선한 것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처음 조합을 구성할 때 일부 반대 주민들도 있었지만 100% 찬성으로 새로운 명품 조합아파트를 건립할 수 있게 되었다”며 “조합원들의 협조와 관심, 격려가 아니었으면 쾌적한 환경의 조합아파트를 건립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조합원들에 감사를 표했다.
또 박 조합장은 “부동산 경기침체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시공을 맡은 기성건설은 물론 많은 관계자들의 일치단결된 협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뷰그리안 구월이 완공되면 최고의 명작 아파트로 인천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시공을 맡은 주식회사 기성의 회장이며 기성RED 대표이사인 우종섭 회장은 “대출규제도 많고 분양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박남식 조합장과 조합원들의 관심과 격려, 협조가 있기 때문에 이를 이겨내어 조합원과 일반 분양자들에게 품질로 보장해 최고의 명품 아파트를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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