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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의원의 촌철살인 의정단상 '화제'

MB와 한나라당 최고위에도 쓴소리… 삽화도 직접 그려 풍자

한나라당 차명진 국회의원(부천소사)의 촌철살인 의정단상이 화제다.

 

차 의원은 23일 의정단상 '과전이하(瓜田李下)'라는 주제의 글을 통해 "MB정부가 비난 받은 가장 큰 이유는 '고·소·영' 내각 때문"이라며 "고려대·소망교회·영남 출신, 이렇게 개인적인 인연 덕분에 출세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공정사회' 수백 번 외쳐 봐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며 이명박 대통령에 직격탄을 날렸다.

▲ 차명진 의원의 '과전이하'라는 제목의 의정단상 삽화

 

"유영숙 장관후보가 소망교회에 오래전부터 다녔고 거액헌금은 십일조 등등 해명도 틀리지 않고 후보자 스펙도 훌륭하지만 그래도 찜찜하다.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 맨 꼴"이라며 우회적으로 장관 후보에 대해 비판한 뒤 "혹시 나랑 개인적으로 인연 있는 분이 높은 자리에 올라가 나에게 장관 자리 주겠다면 난 어떡할까?"라며 의문을 남겼다.

 

의정단상에 "장애인에게 무엇을 해주는 것도 좋겠지만, 그들과 함께 하는 것이 더 의미있다"며 장애인과 하루 가족이 된 사연을 비롯해 '나는 머슴이다', '함량미달 신문고', '소신없는 국가에 사는 국민' 등 일상생활과 의정활동에서 겪었던 일들을 재치와 풍자로 엮어가고 있다.

 

차 의원은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 대해 "오로지 상대에게 상처주기 위한 막말만이 오가는 동물의 왕국"이라며 강도높은 비판을 서슴치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최고위원회의는 서바이벌게임장으로 최후의 한 사람이 살아남을 때까지 서로가 서로의 적이며 유불리에 따라 수시로 편이 바뀌는 정치세계의 비정함을 비꼬기도 했다. 그러면서 차 의원은 "적어도 나는 다른 사람한테 상처 줘가며 권력 차지는 안 하겠다.정치가 참 무섭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최근에는 "김문수 경기지사가 정치를 그만두면 그만 뒀지 당은 안버린다"며 김 도지사의 애당심을, 김 지사가 쪼개기 기부로 구설수에 올랐을 때는 '돈에 관한한 돌'이라며 청렴성을 적극 옹호하는 등 정감가는 일상과 의정활동을 직접 삽화까지 그려 풍자와 재치로 풀어내며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차 의원이 청문회를 마치고 쏟아낼 의정단상이 기대된다.

박삼남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11-05-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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