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설치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민들의 올바른 음식물폐기물 분리배출 생활화 유도 등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 종합계획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는 그동안 공동주택에 대한 음식물류 폐기물감량화 시범사업과 다량배출사업장 감량기 설치 및 민간위탁 처리 유도 등 음식물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해왔다.
그러나 다양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배출방식과 수집운반, 자원화의 문제점으로 제대로 실효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생활폐기물 전체 발생량 중 음식물쓰레기 비율은 27.8%이다. 연간 발생량이 572만톤(1일 1만5천600여 톤)에 연간 처리비용이 약 1조2천600억 원이 투입될 정도로 엄청난 예산이 수반되어 왔다.
이번 환경부의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설치 운영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서 남은 음식물의 적정 처리와 발생지 감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출 후 RFID카드 접촉 후 무게와 요금 측정, 음·폐수 등 감량기로 처리, 감량 및 부산물 배출 완료 등의 과정으로 쾌적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는 기계적, 열적, 화학적 및 생물학적 처리과정 등을 통해 음식물류폐기물을 발효, 건조, 탈수 등의 방법으로 강량하는 시설 및 장치를 의미한다. 감량방식은 건조, 발효, 발효건조, 탄화건조, 부숙, 미생물액상발효, 탈수 등이 있다.
이런 가운데 미래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인 부천 소재 친환경자원순환 에코바이오 주식회사가 음식물쓰레기 감량화기기를 개발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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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바이오 제품은 환경적 측면으로 침출수의 외부노출과 응축수가 발생하지 않고 주1회 수거차량 운행,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다. 또 퇴비사용이 가능한 자원화 장치가 있다. 경제적 측면으로 유지 보수비용이 저렴하다. 활성탄을 사용하지 않는 탈취시스템, 반영구적 히팅 시스템 채택, 장기적 유지 보수 비용 절감, 유지관리 인력의 일자리 창출 효과 장점이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최대 10년 이용 가능한 제품이며 신속한 A/S가 가능하다.
에코바이오 제품은 열풍발효 건조 방식으로 타 제품과 비교시 상당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반 건조방식이 열메체유 혹은 전기히터를 사용한 반면 에코바이오는 열풍 및 탈취장치 폐열을 재활용한다. 또 활성탄 등의 탈취방식이 아닌 백극촉매 탈취시스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부산물이 자동배출되어 자원화가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PC와 스마트폰 등 통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장비의 상태를 체크하며 장애 발생시 실시간 문자 메시지 전송으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장점과 경쟁력으로 지난해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시범지원사업 10개 학교 중 6개 학교에서 선정되었고 대형마트와 지방자치단체 구내식당,병원,어린이집, 마을공동체, 다량배출사업장 등에서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또 서울 광진구의 현대홈타움11차에 2대의 에코바이오 감량기를 설치하는 등 전국의 공동주택에서도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에코바이오 서형호 대표는 “지방자치단체가 음식물류 폐기물의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및 음식물 발생 억제 계획 등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감량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다량배출 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자체 처리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면서 “미래 환경만을 생각하는 에코바이오가 음식물류폐기물을 줄이는데 획기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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