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 도약하고 있는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PiFan)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한국영화배우협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배우상인 '액터즈 어워드(Actor's Award)'와 부천 시민이 가장 만나고 싶은 배우를 선정하는 '판타지어 어워드(Fantasia Award)'에 각각 배우 박해일, 수애(액터즈 어워드), 최다니엘, 신세경(판타지아 어워드)을 선정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한국영화의 기대주에게 주는 '잇 스타' 상에는 배우 엄기준이 발탁됐다.

'액터스 어워드'에 박해일(연애의 목적, 괴물, 심장이 뛴다, 짐승의 끝, 최종병기 활 등)과 수애(그해 여름, 님은 먼 곳에, 심야의 FM등)를 선정한 한국영화배우협회는 다양한 장르영화를 통해 강렬한 연기를 시도하고 있으며 앞으로 PiFan과 함께 한국의 장르영화를 이끌어 가는 주목할 만한 배우라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2010년 처음 신설된 '판타지아 어워드'는 올해 2회를 맞이 하며 PiFan과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문화의 도시 부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온·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총 2,600 여명의 부천 시민이 참여, 드라마 '지붕 뚫고 하이킥',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에서 자상하고 섬세한 모습으로 많은 여성팬을 가진 배우 최다니엘이 총 2천642표 중 1천158표, 드라마 '지붕 뚫고 하이킥', 영화 '어쿠스틱'으로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신세경이 총 2천600표 중 1천593표를 득표하며 판타지아 어워드에 선정됐다.

또한 한국영화배우협회는 한국영화 기대주에게 주는 상인 '잇 스타'를 신설하며 '파괴된 사나이'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 자랑하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엄기준을 선정했다.

PiFan을 빛낼 다섯 명의 배우인 최다니엘, 신세경, 박해일, 수애, 엄길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4일 영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