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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주로 상징거리 조성사업 본격화

8일 착수보고회 갖고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착수

부천시는 8일 시청 창의실에서 길주로 상징거리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길주로 상징거리는 내년 말 서울지하철 7호선 개통으로 도시의 중심축이 경인전철 1호선에서 길주로로 변화됨에 따라 차량중심인 길주로를 만화·영화·음악 중심으로 문화·예술이 결합된 사람중심의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길주로를 서울~인천 사이의 통과 기능의 차량중심 가로환경 구조에서 보행중심·사람중심의 가로환경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과업의 개요와 대상지 현황과 기본구상, 교통처리구상, 과업수행 조직 및 일정에 대한 설명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과업의 범위는 중동 IC~종합운동장 사거리까지 4.4km구간이며 과업 내용은 현황조사 및 분석,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안과 사업화 및 관리운영계획 수립이다.

 

시는 홍익대학교와 (주)대우엔지니어링, (주)누리플랜에 용역을 맡겨 오는 12월 최종보고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기본구상으로 중앙광장(안)과 양측보도 확장(안), 편측보도 확장(안) 그리고 고가활용(안)이 제시됐다.

 

중앙광장(안)은 양측도로 2차선 및 보도 8m를 축소해 30m 폭의 중앙광장을 조성해 부천시 상징축으로서 다양한 이벤트 및 축제공간으로 활용하고 구간별 테마를 도입하여 가로와 차별화된 경관 연출이 가능하다. 서울광화문 광장과 안산 25시 광장, 삿포로 오오도리공원 등이 사례로 발표됐다.

 

양측보도 확장(안)은 양측도로 2차선 축소로 보도확장하여 기본보도와 연계하여 19m폭의 가로조성이다. 넓은 보도 폭 확보와 가로녹지대 증가로 쾌적한 보행 및 휴게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2개의 공간으로 분리되어 축제공간 활용성 및 상징성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대구 중앙로거리와 파리상젤리제 거리, 상가폴 오차드거리가 양측보도를 확장해 조성했다.

 

편측보도 확장(안)은 도로 2차선을 축소해 기본보도와 연계한 한쪽의 보도를 확장해 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보도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해 광장의 빈번한 이용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청 광장과 광화문 광장이 사례로 들었다.

 

고가활용(안)은 서울과 인천의 통과교통을 위한 도로 구조물을 보행자를 위한 공중정원으로 계획한다는 내용이다. 무지개고가는 공중보행행통로로 계획하여 전망 및 휴게공간으로 활용하고 계남고가는 잔디스탠드로 계획한다는 구상이다.

 

김만수 시장은 이날 "서울과 인천 통과 교통으로 길주로를 내줄 수 없다"면서 "상가활성화와 주거환경의 가치 상승 등 여론을 잘 수렴해 속도감 있게 개선방안들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삼남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11-08-0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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