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부천시위원회(위원장 이혜원)는 오는 10월26일 실시되는 재보궐 선거의 부천시의회 마선거구(상2,3동) 후보로 박찬권 부위원장을, 차선거구(원종1,2,오정,신흥) 후보로 구자호 사무국장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후보는 당원들의 직접 투표로 확정됐다.

이혜원 위원장은 "민주당은 자당 시의원의 선거법 위반으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마선거구에 도의적 책임과 앞으로 있을 선거에서 야권연대의 모범을 보인다는 자세로 후보를 내지 말 것"을 요구하면서 민주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에 대해 후보단일화 협상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