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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영상단지 매각동의안 통과 "이번엔?"

제248회 시의회 정례회 핵심 안건… 일부 의원 반대 불구 통과 무난할 듯
반대하는 국민의힘 부천을지역위에 힘 실어주는 민주당 부천을 지역위 비판

두 차례 부결된 부천상동영상문화단지 개발을 위한 매각동의안이 이번에 통과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이다.


특히 대다수 시민들이 개발에 찬성하고 있는데도 더불어민주당 부천을 지역위원회 일부 의원이 반대의견을 내놓고 있어 찬반여부에 따라 후폭풍도 예상된다.


시의회의 매각동의안 부결로 그동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지연되어 왔던 부천시 핵심 개발사업인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승인(매각동의안)이 오는 23일 열리는 제24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처리된다.

 

추진 지연에는 더불어민주당 부천을 지역위원회의 반대가 주원인이었다. 이에 시는 공청회에 이어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하며 시민의견까지 물었다. 여론조사 결과 대다수 시민이 개발에 찬성했다. 이에 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을 상대로 개발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다. 또 시와 시의회, 시민대표, 시민단체, 외부전문가 등 13명으로 시민협력위원회를 구성해 개발에 따른 시민들의 우려사항에 대한 자문 및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여전히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시민의견에 반하는 노골적인 반대입장을 보이면서 매각동의안 통과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개발에 분명한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는 국민의힘 부천을 지역위원회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한 시의원은 “일부 의원들의 반대의견도 있지만 이번엔 통과될 걸로 예상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다른 시의원은 “부천을 지역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반대가 심해서 통과를 낙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민협력위원회에 참여한 한 위원은 “시민 80%, 특히 개발지역 인근의 상동지역 아파트 주민들까지 대체적으로 개발을 찬성하고 있다. 상동 아파트 일부 시민들이 교통문제를 들어 반대의 목소리도 있어 이를 시민협력위원회에서 다양한 대안과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토지가격이 얼마냐의 문제가 아니라 효율적인 개발을 어떻게 이루어낼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위원회 위원장인 국회의원과 시의원 모두에게 개발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번에 매각동의안이 통과되면 다음 달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에 토지매매계약 체결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 착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발반대의 주 원인이었던 아파트 세대수는 당초 5천500세대에서 협상안으로 5천300세대가 되었다가 최근 추가협상안으로 5천160세대로 축소됐다. 문화복합시설용지와 유치원 용지가 추가 확보됐다.

 

김양란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20-11-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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