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천신협은 1월 27일 남부천신협 회의실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종합감사보고서 승인과 사업실적 및 결산승인, 잉여금 처분승인,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길원 남부천신협 이사장, 권정선 도의원, 이상열 남미경 시의원과 전김문호의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표창장을 받은 임직원과 조합원, 장학금 수여 학생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2020년도 종합감사보고서 승인과 202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2020년도 잉여금 처분 승인, 2021년도 상임이사장 보수 결정의 건과,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정관 일부 개정의 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이어 모범조합원과 우수임직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공로상에는 강종태 이사가, 우수직원은 김대연 주임, 모범조합원상에 오상우, 신관섭, 김영래, 김동우, 김지은, 심우철 조합원이 받았다.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장학금 전달식에는 송내고 김병민, 소사고 윤다정, 부천공고 이종석, 송내고 김희창, 부천남중 이예준 조합원 자녀가 받았다.이들에게 각각 50만원식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2020년도 종합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로 인해 모두 힘든시기는 보내는 가운데 계속되는 대출시장의 위측으로 인하여 금융기관들이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하게 되었고 예대마진 축소로 이윤창출의 어려움속에서도 2020년도 당기순이익 4억3천만원이라는 성과로 더욱 안정적인 수익구조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길원 상임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열악한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재무구조 건전화를 통한 경영안정성 증대에 주력해 안정적인 수익구조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모든 조합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가능했다"며 조합원들에 감사를 전했다.
조 이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한 역할을 제고하고 윤리경영 및 투명경영의 확립으로 조합원들의 재산을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년도 사업기본 방향을 ‘이윤보다 사람’을 우선시하는 가치지향 경영 및 포용금융으로 잡았다. 기본 목표는 총자산 1천억 달성 및 상반기 공제사업 목표 100%초과달성, 지역밀착형 서민금융기관 및 협동조합으로써의 역할 제고, 윤리경영 및 투명경영체계 확립을 통한 정도경영 실현, 조합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 구축이다.
2021년도 사업으로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는 금융시스템 구축과 업무 다각화를 통한 비이자수익 확대,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를 위한 건전여신 확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추진이다.
남부천신협은 1991년 설립된 후 매년 지역사회를 위하여 지역경로당 및 게이트볼, 부천축구회, 성주배드민터 모임 및 단체에 매년 소정액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 나눔운동 일환으로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열악한 환경에 있는 주민들을 선정해 장학금 지급 및 후원금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문화행사로 펄벅문화축제 및 주민자치 등 지역사회 자생단체를 위해 매년 일정액을 후원하고 있다.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문화강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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