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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시장은 3개월 안된 국장도 바꾼다

14일 국장급 인사 전격 단행, 오정구청장에 배효원
재정경제 강성모, 문화복지 김영국, 행정지원 한상능

이해못할 국장급 인사가 단행됐다.

 

부천시는 14일 오정구청장에 배효원 맑은물청소사업소장을 발령했다. 재정경제국장에는 강성모 행정지원국장을, 문화복지국장에는 김영국 재정경제국장을 전격 발령했다. 행정지원국장에는 한상능 문화복지국장을 발령했다.

 

그러나 강성모 국장은 행정지원국장으로 발령난지 7개월여밖에 되지 않았고 김영국 국장은 3개월도 채 넘지 못한 상태에서 또다시 다른 국으로 발령이 나면서 이해못할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명호 오정구청장은 명예퇴직하고 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내 실세 부서로 알려진 행정지원국장에는 한상능 문화복지국장이 발령났다. 전임 시장의 최측근인 한 국장은 김만수 시장 취임과 함께 국장으로 승진한데 이어 조직의 인사권을 가진 행정지원국장에 기용되면서 가장 큰 수혜를 입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오정구청장의 경우 당초 국장급 중 고참인 우의제 국장이 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결국 내년 3월 명예퇴직하는 배효원 국장을 전격발탁했다. 일부에서는 우 국장이 전임 홍건표 시장 사람으로 홍 전 시장이 오정구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 유력시된다는 점에서 이를 고려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심지어 구청장 자리를 행정직들이 독식하면서 기술직들의 불만이 팽배해있다. 우 국장이 구청장으로 갈 경우 기술직 국장 승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술직 과장과 팀장급들의 승진에 대한 기대가 많았으나 이마저도 물거품이 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전임 홍 시장의 라인 중 한사람은 시청내 주요 국장으로 영전된 반면 또 한사람은 구청장 자리를 물먹은 것으로 비춰질 수 있어 상당한 구설수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와 관련 공직 내부에서는 "이해할 수 없고 실망스러운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혹평했다. 또 일부에서는 "김만수 시장의 원칙없는 인사스타일이 여지없이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부천시는 공석중인 맑은물청소사업소장과 조직개편으로 4급 국장급 자리인 지식정보센터장 인사 등 승진 전보인사가 조만간 단행될 예정에 있어 또다시 김만수 시장의 인사스타일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오는 10월 인사에는 4급 2자리비롯  5급 사무관 최대 5자리의 승진인사가 예상되고 있다.

박삼남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11-09-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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