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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를 제발 살려주세요"

부천시 12개 골목상권 상인회 기자회견 갖고 자영업자 지원 요구
부천시에 배달특급 등 적극 도입과 손실보상 적극 나서줄 것 촉구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제발 살려주세요”


부천시 송내로데오거리 상가번영회 등 12개 골목상권 상인회는 2일 부천시청 후문 앞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부천시는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부천시 자체 재정을 더해 관내 골목상권에 온기를 돌게 하라고 촉구했다. 또 부천시 재난기본소득 및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직접 지원하라고 요구했다.

 

▲ 부천시 골목상권연합회가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영업자를 살려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한파는 부천시 역시 피해갈 수 없었다”면서 “제3차 감염병 대유행과 이에 따른 영업제한 및 금지로 부천시 골목상권 상인들은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느냐, 대출과 보증금 등 가용한 모든 재원을 ‘영끌’ 하여 버티느냐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고 분노했다.


이들은 “경기도가 모든 경기도민에게 2차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씩을 지급하기로 한 결정은 오랜만에 찾아온 희소식”이라면서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한 매출 감소가 위기의 원인 중 하나인 만큼, 얼어붙은 경제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미 자영업자들이 버틸 체력조차 남지 않았다. 헌법소원, 기자회견 등 절벽 끝에 몰린 상인들의 분노가 터져 나오고 있다. 서민 경제의 허리인 자영업 경제가 붕괴하기 직전의 상황”이라면서 “영업시간 단축 등 시간 제한 규제 완화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구성되어 있는 골목형, 집합형 상점가에 지역화폐형 소비쿠폰 지급과 경기도 배달특급을 부천시도 조속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들은 기자회견 후 장덕천 부천시장에게 이같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목소리 담은 요구안을 전달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생존권과 영업권 제한에 따른 손실보상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김양란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21-02-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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