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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상 옆 인도는 "내 것"… 불법 점용에 단속은 뒷짐

삼정동 12-19번지 일대 보도, 인근 고물상이 불법 컨테이어 설치 사용

고물상 업체가 시유지에 무단으로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작업차량 주차장으로 불법 사용하고 있는데도 행정당국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다.


11일 부천시와 민원인 등에 따르면 부천시 삼정동 12-19, 27번지 일대 시유지인 보도에 인근 A 고물상이 컨테이너 가설건축물을 지어 불법 점용하고 있다.

 


지난 5일 현재 이곳 시유지인 보도에는 고물상 작업차량 수대가 불법 주차되어 있고 중장비용 대형 폐타이어와 건축폐기물, 생활폐기물 등이 어지럽게 널려있어 도심미관을 해치고 있었다.

 

인근 주민들은 이 업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수십여 차례에 걸쳐 시에 민원을 제기해 왔으나 방치되고 있다.

 

더구나 시의 관리 소홀로 이 일대 보도는 사실상 제 기능을 잃은 채 인근 차량들의 주차장 용도로 전락했다.

 

특히 시 관련부서들과 감사실도 민원 발생 때만 형식적인 조사와 행정계고로 대응한 채 수년째 민원을 처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탁상행정이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시민 A씨(64)는 “고물상의 경우 시유지인 보도를 침범한 것은 벌써 십수 년이 되었고 수십여 차례 신고했으나 단 한 번도 행정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더구나 멀쩡한 보도를 아스콘 포장까지 하고 주차장으로 사용하는데도 시는 이를 방관만 할 뿐 단속조차 없다”고 말했다.


오정동 도로관리팀과 클린건축팀 관계자는 “2차례 현장에 방문한 결과 보도에 폐기물과 작업차량 주차 등 불법사항을 적발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며 “컨테이너 용도에 맞게 사용할 것을 지시했고 이후 방문 조사에서 원상조치가 되지 않았을 경우 고발 등 행정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일대 보도를 훼손하고 아스콘 포장을 한 뒤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긴 하나 소관이 아니어서 단속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양란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21-03-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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