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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방지시설 공사 특정업체 집중… 수상한 거래 논란

관내 특정업체가 2년여 동안 전체 75%인 65건 싹쓸이
"유착 가능성" vs "관내 업체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

부천시가 관내 교통과 도로, 주차시설의 미끄럼방지시설에 대한 공사를 수년 동안 수의계약으로 특정업체에 집중 발주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학교 앞 안전구역 도로, 자전거도로, 주차구역, 스마트시티 관련 도로 등에 미끄럼방지포장재, 도막형 바닥재 관급 공사 85%를 관내기업인 A업체 등 5개 업체와 조달 및 수의계약을 체결해 오고 있다.
 
미끄럼방지포장재, 도막형 바닥재 관급 공사는 부천시 교통사업과와 도로과, 스마트시티과, 주차사업과 등에서 주로 발주하고 있는 가운데 부천 관내 특정업체에 집중적으로 발주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시는 지난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2월 26일까지 2년 2개월간 A업체에 65건, 약 20억5천여만 원 상당의 공사를 발주해 공사 점유율 75%를 보였다. 반면 B업체는 16건, 3억9천300만원(14.38%), C업체 9건에 2억1천700만원(7.96%), D업체 3건에 6천300만원(2.34%), E업체 2건에 870만원(0.32%)에 불과했다.
 
시는 또 올해 1월 8일부터 2월 24일까지 2021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생활도로개선사업, 원미 골목특화 가로조성, 원미지하 공영주차장 도막형 바닥재, 미끄럼방지포장재 설치공사 등 2억7900여 만원 상당의 공사 7건을 A업체에 몰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한 특정업체가 부천 관내 미끄럼방지포장재, 도막형바닥재 등 공사를 독점하고 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면서 “이는 담당부서 공무원들과 업체가 유착되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회계과 관계자는 “나라장터에 다수공급자 계약으로 등록돼 있는 물품들은 각 부서에서 사업별로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의뢰해 승인해 온 것은 사실”이라면서 ”이 같이 한 업체에만 집중되는 것은 형평성이 어긋나 앞으로는 업체별로 확인 뒤 관내업체별로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해명했다.
 
김양란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21-03-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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