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옥)은 4월 6일 오전 11시 부천시새마을회관에서 생생병원이 기증하는 한과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기업들의 후원이 위축되고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워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나눔활동이 줄어드는 요즘이라 생생병원 기부는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에 기증받은 한과는 총 600개(300만 원 상당) 분량으로 이웃을 평소 홀몸어르신들을 살뜰히 챙기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을 통해 각동에 거주하시는 홀몸어르신께 전해질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이웃 간 왕래가 줄어들고, 사회적인 교류가 뜸해져 홀몸어르신들의 안부가 더욱 걱정되는 요즘, 지역의 건강한 이웃이자 지킴이 역할을 하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방문을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새마을부녀회원들은 한과와 마스크를 들고 어르신 댁을 가가호호 방문해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김명옥 부천시새마을부녀회장은 “홀몸노인돌봄사업이 올해로 종료되어 정기적인 방문은 못하지만, 어르신들은 여전히 새마을부녀회원들을 그리워하며, 새마을식구들이 방문해주길 기다리고 있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어르신께 잘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부천시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역자원 연계에 힘쓰고, 다양한 공익활동과 훈훈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이웃공동체운동을 통해 행복하고 정이 넘치는 부천을 만드는데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