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정상)는 지난 4월 8일 주민자치위원 29명을 대상으로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하여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다. 현장에는 주민자치회 임원 6명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하였으며, 나머지 인원은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하였다.

 

아울러, 본 워크숍에는 자치계획 전문가인 정창일 강사를 초빙하였다. 정창일 강사는“민주적인 논의를 통해, 자치계획을 수립하는 기초단위가 바로 분과”라며 분과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자치계획 수립 절차와 방법 등을 강연했다.

 

중동 주민자치회 또한 주민이 원하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했다. 논의된 안건의 경우 6월에 개최되는 주민총회를 거친 뒤 자치사업 및 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김정상 회장은 “자치계획 수립 전문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의제를 발굴하는 과정에 대한 방법들을 익히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자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배 중동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고 협력해 성공적인 주민총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