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정출)는 지난 9월 10일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19세대)에 800만원 상당의 생활가전제품을 전달했다.

 

▲ 박정출 위원장이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희망물품’ 지원은 지역 내 후원자들이 지원해 주신 후원금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정기 기부금을 모아 경기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분받은 금액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희망물품 나누기 사업’은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이웃들에게 가구별 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후원 받은 가구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 중 하나이다.

 

부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원장을 포함하여 5개 분과 위원들이 마을별로 저소득 지원가구를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독거노인 박모(87, 남) 어르신은 “어렵게 월세를 얻어 거처를 마련하였으나 집안에 TV와 밥솥이 없어 어려운 형편에 어떻게 마련할지 고민하고 있던 차에 부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생활가전제품을 마련해주어 너무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정출 위원장은 “모두 힘든 시기에 지역 내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부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틈새지원사업(5월) ▲희망물품나누기(9월) ▲ 김장 나눔 사업(11월) 등을 통해 매년 지역 내 긴급·위기가구, 저소득 가구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김수관 부천동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지역 내 후원자분들과 부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