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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아이파크 인근 공원 지하에 주차장 조성 입주민 강력 반발

신흥시장 이용객 주차공간 확보 등 이유 억새공원 지하에 88대 주차공간 조성
부천아이파크 입주민들 "입주민 건강권 위협 및 교통혼잡 우려 끝까지 저지"

부천시가 신중동 부천아이파크 1단지 106동 앞 억새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려 하자 부천아이파크 입주민들이 건강권 위협 및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등 우범지대를 우려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14일 부천시에 부천아이파크 입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재래시장인 신흥시장 이용객의 주차공간 확보 및 원도심 주택가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부천시 약대동 216-7번지 일원 2천543㎡ 부지의 억새공원 지하에 신흥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총 사업비 100여억 원(국비 30억, 도비 7억, 특별교부금 등 15억, 시비 48억)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1~2층에 88대의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면 올해 말 공사를 발주해 내년 3월 경 본격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억새공원은 부천아이파크 건립시 기부채납한 시설로 부천아이파크 1단지 후문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부천아이파크 1단지 입주민들의 휴식체육시설 공간이다.
 
당초 시는 올해 초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부천아이파크 입주민들의 반발로 착공하지 못하고 지질조사를 거친 후 계속 미뤄오다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도시계획 변경 공람을 위한 이해관계인 의견청취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부천아이파크 입주민 수백여 명의 반대서명과 신흥시장 상인 등 300여 명의 찬성 서명이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주차장 출입구를 놓고 부천아이파크 1단지 후문 쪽으로 계획했다가 입주민들의 반발로 변경하는 등 3차례의 변경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아파트 인근의 평천로 상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부천아이파크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면서 사업추진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입주민들은 지상의 공원 수목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훼손될 뿐 아니라 지하주차장의 우범화로 범죄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주차장 출입구로 인한 주민들의 교통사고 위험과 자동차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불을 보듯 뻔하다는 지적이다.
 
부천아이파크 입주민 A씨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공원의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은 입주민들의 환경권과 생활권, 건강권까지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신흥시장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억새공원 지하주차장 건립을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부천아이파크 주민들의 반발이 심하다. 하지만 신흥시장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고려해서 공영주차장 조성은 정책상 불가피하다”면서 “사업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천아이파크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양란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21-09-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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