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3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승진자 68명을 포함한 400여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4급 직무대리의 경우 2018년 사무관이 후보자로 대거 포함됨에 따라 본격적인 경쟁체제가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4급 서기관급 직무대리(사실상 승진)는 이종성 행정지원과장과 신귀현 정책기획과장이 발령났다. 업무추진 능력과 성과를 반영해 각각 신중동장과 공원사업단장으로 배치해 현안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5급 승진인사는 업무성과와 직무수행능력 및 연공서열을 균형있게 반영했다.

코로나19 대응 노고, 탁월한 업무성과, 장기근속에 따른 시정 공헌도 등을 승진에 반영했다.

5급 승진자는 행정직에 이기익, 장상순, 최종열, 조한규, 공희정, 이종호, 사회복지직 모영미,간호직 조희진, 시설직 구광준(토목), 강석호(토목), 김광영(건축), 임봉호(건축) 팀장 등 12명이다.

6급 이하 승진은 승진후보자 순위와 연공서열을 적절히 반영하였고, 시의 주요현안사업 추진을 위하여 전문성과 역량있는 직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라 피로도가 누적된 보건소 인력을 순환 배치하였고 격무부서 등 인사고충도 전보에 반영했다. 7급에서 6급은 9녈, 8급에서 7급은 22명, 9급에서 8급은 25명이 승진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장기근속에 따른 시정 공헌도와 열심히 일한 업무성과를 인사에 반영해서 공정한 인사가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5급 승진의결자의 교육수료 후 추가로 6급 이하 후속 승진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발령으로 4급 서기관급은 교육사업단장 한혜정, 심곡동장 홍성관, 부천동장 권운희이다.

5급 사무관 인사는 행정지원과장 홍기화, 365안전센터장 김영욱, 정책기획과장 이일용, 보육정책과장 민삼숙, 아동청소년과장 오동택, 장애인복지과장 이점숙, 대중교통과장 홍성복, 노무복지과장 임권빈, 정보통신과장 윤경욱 , 공원관리과장 신찬호, 부천동 서미란, 상동 홍시표, 대산동 윤하영, 복지정책과장 박화복, 공원조성과장 김정완, 소사보건소장 박찬희, 주택재개발과장 권오철, 범안동 이성식, 심공동 이기익, 중동 장상순, 소사본동 최종열, 소사본동 공희정, 범안동 이종호, 오정동 조한규, 심곡동 모영미, 건강증진과장 조희진, 성곡동 강석호, 오정동 구광준, 부천동 김광용, 신중동 임봉호이다.

한편 이번 승진인사가 소폭이어서 승진을 기대했던 일부 직원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터져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