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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의야구장, 복사골리그 전용구장(?) 특혜시비 일어

연 700여만원 대관료 내고 공휴일 70여일 이상 사용, 불만 목소리 높아

최근 사회인 야구가 붐을 타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부천 춘의야구장이 특정단체에서 독점적으로 사용, 특혜시비가 일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연 7백여만원의 대관료만 납부한 상태에서 리그 참가팀으로부터 연 9천여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춘의야구장이 부천시야구연합회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지적을 받고 있다.


13일 부천시와 시설관리공단, 국민생활체육 부천시야구연합회 등에 따르면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52번지 일원 6천300여평방미터에 야구연습장 1면이 지난 92년 조성됐다. 운영은 시설관리공단이 하고 있다. 야구장 하루 대관료는 평일 2시간 2만2천원이며 공휴일 3시간 6만6천원이다.

 

 


이 야구장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월 6차례 이상  부천시야구연합회에 독점적으로 대관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평일에도 일부 시간을 야구연합회에서 대관하고 있다. 오후 1시 이후에는 부천고 야구부에서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춘의야구장에서 1년 수입금(대관료)은 총 2천500여만원이며 야구연합회가 시설관리공단에 납부한 대관료는 676만원 정도다. 일반인의 대관료보다 50% 할인된 금액이다.


야구연합회는 이 야구장에서 토요일 리그와 일요일 리그 2개 리그를 치르고 있다. 현재 토요일 리그에는 14개팀이, 일요일 리그에는 30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결국 부천시 야구동호인들이 골고루 이용해야할 공공 야구연습장이 평일에는 부천고 야구장으로,주말과 공휴일에는 야구엽합회의 복사골리그 전용구장으로 이용되고 있어 특혜시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44개 리그팀이 연 9천여만원의 참가비를 야구연합회에 내고 있어 야구연합회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토요일 리그는 참가비 연 190만원을, 일요일 리그 210만원을 받고 있다.

 

시민 노모씨(50)는 "레저붐을 타고 야구동호인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부천관내에 1개 야구장 밖에 없을 뿐더러 이마져도 야구연합회가 전용구장으로 사용하면서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인들과 일부 동호인들이 야구장을 사용하지 못한데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와관련 부천시의 한 관계자는 "대관과 관련, 말들이 많아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수장에 야구장을 설치 계획이 확정돼 내년에 완공된다"고 말했다.


야구연합회 한 관계자는 "야구장의 독점적 대관이라는 지적은 받아들일 수 없고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 차원으로 보면 된다. 참가비는 야구경기를 위한 각종 경비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삼남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11-12-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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