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확대글자출소
  • 인쇄
  • 기사목록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모바일전용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네이버블로그

윤병국-한병환 후보단일화 선언…부천정치 지형 변화 예고

두 후보 단일화 선언, 원칙없는 꼼수(?)정치 논란도 제기
특정세력 위주의 '담합정치' 우려의 목소리 높아

내년 4·11총선을 앞두고 부천의 정치지형이 서서히 새롭게 짜여지고 있다.


이에따라 후보들간 합종연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정당당한 경쟁보다는 원칙 없는 꼼수(?)정치가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소사지역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현역 의원이 포진되어 있어 민주당 김명원 예비후보를 제외하고는 움직이는 신인들이 없다. 오정 역시 민주당은 서영석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현역 의원인 원혜영 의원에 도전하는 형국이고 한나라당은 안병도 당협위원장과 홍건표 전 부천시장, 오정섭 전 도의원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원미을과 원미갑의 사정은 복잡하다.한나라당은 원미갑이 4명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보이지만 원미을은 아직까지 이사철 현 의원에 대적할 뚜렷한 후보가 드러나 있지 않다. 일부에서는 오명근 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이사철 의원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민주당의 구도는 복잡하다. 40~50대 초반의 젊은 정치인들이 대거 출마를 준비중이기 때문이다.


원미갑에는 60대 중반의 김기석 현 지역위원장과 50대 후반의 박성휘씨를 제외하고  50대 초반의 김경협 전 청와대 비서관과 40대 중·후반의 이상훈 도의원과 조용익 변호사이 나선다.


원미을은 50대 후반의 설훈 현 지역위원장과 50대 초반의 김진국 부천생활정치연구소 소장과 윤병국 시의원, 40대 후반의 한병환 전 부천시옴부즈만위원장이 나서고 있다. 40대 중반의 송백석 현 민주당 복지국가연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준비중에 있다.


이런 가운데 27일 한병환 예비후보와 윤병국 시의원이 전격적인 후보단일화를 선언했다. 후보단일화에 앞서 민주진영 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가 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윤병국 시의원이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예비후보와 후보단일화를 선언한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윤 의원은 이날 "그동안 시의회 정례회 기간 등으로 인해 출마선언을 미루어왔다"고 밝혔다. 당초 공직사퇴기간인 내달 12일 이전에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퇴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민주진보진영 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의 주도하에 특정 후보와 전격적인 후보단일화를 선언하면서 적극적인 출마의지가 없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진국 후보가 시의원을 사퇴하지 않은 시점에서 후보단일화를 논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적법성 시비도 일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윤 의원이 지역위원장에 대한 실망감과 지역위원장 때문에 의정활동에 많은 불편을 겪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힌점도 의문이다. 결국 반 설훈 전선을 구축하겠다는 분명한 의도를 내보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동안 의정활동과 지역활동에서 원칙을 중요시해 온 것으로 알려진 윤 의원이 편법적인 방법으로 후보단일화 작업에 나선 것을 두고 윤병국답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추진위가 내달 10일 이전에 단일후보를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2명 후보가 1명으로 단일화되면 또 다시 김진국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는 것이 지역정치권의 분석이다.


부천의 정치지형이 내년 총선을 기점으로 서서히 바뀔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특정 세력 위주의 지형변화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정세력이 주도한 담합정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원혜영 계보인 김만수 시장을 비롯한 김경협 전 청와대 비서관, 그리고 한병환·서영석 전 시의원과 시민사회단체의 특정 세력이 주도된 이 같은 합종연횡, 단일화 작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존 정치질서의 대대적인 재편이 아닌 특정세력의 주도권 확보에 반발하는 세력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미 부천의 정치판은 내년 총선의 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다양한 정치적 변화가 불가피한 상태다. 민주당 뿐이 아니다. 한나라당도 중앙당 차원에서 완전히 변하고 있다. 기존의 정치색깔을 다 바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역의원이 있는 소사지역과 원미갑, 원미을 지역에서도 공천과정에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되고 있다.

 

부천에서는 민주당만이 현재 정치지형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박삼남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11-12-29 00:07

ⓒ 새부천신문 (http://www.saebuche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글자확대글자출소
  • 인쇄
  • 기사목록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네이버블로그
14547) 경기 부천시 원미구 석천로170번길 19 부광프라자 502호 ㅣ 대표 : 최경옥 ㅣ 총괄국장 : 김양란
사업자등록번호 : 767-49-00155 ㅣ Tel : 032-324-4435 ㅣ Fax : 032-324-4434 ㅣ E-Mail : sk816@naver.com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아00222 등록일자 : 2009.08.11발행인 겸 편집인 : 최경옥청소년보호책임자 : 최경옥
새부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새부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