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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조용익 후보 등록… 부천시장 놓고 19일간의 대 결투

서 "민주당 장기집권 무너진 부천 되살리겠다"
조 "비상한 각오와 절박함으로 부천 지키겠다"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12일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전쟁이 시작됐다. 선거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부천시장과 8명의 경기도의원, 27명의 부천시의원(비례대표 3명)을 선출한다.

그동안 부천은 시장과 경기도의원 8명, 부천시의원 19명의 절대적인 권력을 더불어민주당이 갖고 있었다. 현재 국회의원도 4명도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이제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으로, 국민의힘이 여당의 위치에서 선거를 치르게 된다.

부천시장 선거에 나서는 2명의 후보가 12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서영석 후보는 이미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선거체제를 풀 가동하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조용익 후보 선거캠프의 조직을 원팀으로 재정비하고 출정식과 함께 14일 선거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선거 분위기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조용익 후보는 12일 경기도의원 후보, 부천시의원 후보, 하병환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현충탑을 찾아 참배를 하고 승리를 다짐한 후 부천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했다.

조 후보는 “비상한 각오와 절박함으로 부천을 지키겠다. ‘다시 뛰는 부천’을 위해 더불어 원팀이 되어 반드시 승리하겠다. 부천에서 민주당 승리의 발판을 놓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66년생인 조 후보는 순천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부천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며 부천시의회 고문변호사를 역임하고 전 청와대 행정관, 이재명 대통령후보 선대위 더밝은 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서영석 후보도 12일 부천선관위에 등록을 마치고 “지금껏 정치를 하며 불합리에 저항하고, 개혁에 몸 바쳤다. 민주당 장기집권으로 무너진 부천을 되살리고, 도탄에 빠진 민생경제를 반드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서 후보는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환상의 삼각편대를 이룰 힘있는 여당시장은 부천에 한 명뿐”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꼭 승리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58년생인 서 후보는 광천상고와 서일공업전문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제2대 부천시의원을 거쳐 제5대, 제6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부천시(정) 당협위원장과 중앙선대위 조직통합본부 부천시총괄본부장을 지냈다.

30여년 간의 변호사로서 활동해 온 조용익 후보와 건설업체를 운영해 온 서영석 후보와의 대결. 이재명 전 대통령 후보의 선대위 더밝은 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부천시총괄본부장대통령 대결, 호남출신 후보와 충청 출신 후보의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양란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22-05-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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