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단비가 온다’를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 부천시의원선거 자 선거구(성곡동, 여월동, 작동, 고강본동, 고강1동) 더불어민주당 윤단비 후보가 부천시 고강동 319-3 지하 1층(백학빌딩)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15일 선거새무소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윤단비 후보는 “저는 오랫동안 대학원생이자 시간강사로 일해왔다. 대학원 총학생회장으로 일하면서 다양한 학내 문제에 목소리를 낸 것을 계기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정치에 관심을 가졌다.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한 것도 그 즈음이었다.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민주당이 좋았다”고 운을 띄었다.

이어 윤 후보는 “제가 지역정치에 결정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대학원 박사수료 후, 고향 고강동에서였다. 같이 살던 친구들은 지역발전 가능성이 없다며 이사를 갔다.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청년층이 늘어난다는데 실제로 이 지역에 힘을 싣고 이끌어가는 청년은 없었다. 이것이 비단 특정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었기에 마음이 무거웠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지방의회, 그것도 가장 단위가 작은 기초의회에서 주민곁에서 출발하겠다. 내가 살기 좋은 동네, 주민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겠다. 시의원은 무분별한 공약보다는 집행부의 행정업무에 대해 냉정한 감시자 역할이 중요하다. 시의원이 된다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례를 재개정하는 데 앞장서겠다.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비판을 통해 올바른 행정과 지역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단비 후보는 “부천을 바꿀 시의원 후보 윤단비는 지역을 위해서 일할 준비는 이미 다 되어있는 믿음이 있는 후보”라며 “가뭄에 ‘단비’처럼 주민에게 필요한 일을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윤단비시의원 후보는 전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장, 전 부천시정 2030청년특위 여성위원장, 전 이재명 대선후보 조직본부 공동본부장, 현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 도시문화분과 위원장, 현 경희대학교 무용예술학과 강사의 이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