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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역사쇼핑몰 내 스크린골프장 미신고 불법 영업 적발

행정 당국, 경찰에 고발 조치… 업체 "현재 용도변경 신청 중"

부천역에 소재한 부천역사쇼핑몰의 스크린골프연습장이 2년여 동안 미신고 불법영업을 한 사실이 적발됐다.

부천시 대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부천시 심곡본동 316-2 소재 부천역사쇼핑몰 9층에 입점해 있는 S골프부천역사점을 미신고 불법영업으로 지난 4월 중순 경찰에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천역사쇼핑몰 용도는 판매시설이다.

스크린골프장을 허가받기위해서는 체육시설로 용도변경을 해야 한다. S스크린골프장은 2019년 12월에 영업을 시작했다. 룸이 7개 설치되어 있으며 최근 연습타석 1개를 확장했다.

▲ 업체에서 제공하고 있는 포털에 게재된 이미지 사진 캡쳐.

그러나 체육시설로 용도변경을 하지 않고 당초의 용도인 판매시설 상태에서 버젓이 불법영업을 해오다 2년여 만에 적발되어 현재 용도변경을 신청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소방시설완비증명서는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으나 스크린골프연습장의 가장 핵심인 스크린의 천 방염천 여부를 놓고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월 천 교체공사를 시행했던 업체는 비방염천으로 교체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업체는 부천소방서가 2019년도의 소방필증을 근거로 소방법상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형식적인 소방점검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S스크린골프장 측은 최근에 방염천으로 교체했다고 주장했다. 부천소방서 측도 최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허가득한 성적증 및 라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대산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민원이 제기되어 확인한 결과 영업허가증을 발급받지 않고 영업한 사실이 적발되어 미신고 불법영업으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S스크린골프장 관계자는 “오픈 당시 코로나19로 체육시설이 문을 닫다 보니 용도변경을 차일피일 미루다 계속 미신고 영업을 해 왔다”면서 “현재 용도변경을 신청 중에 있으며 소방법상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시설업 신고를 하지 않고 체육시설업의 영업을 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김양란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22-05-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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