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성공적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일 10개의 광역동과 함께 ‘지역케어회의 운영 고도화 방안 마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거주하면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건강·의료, 요양·돌봄, 독립생활의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 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이번 회의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관련 ‘시(市) 주관 지역케어회의’와 ‘동(洞) 주관 지역케어회의’의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지역케어회의 고도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2022년 부천시 지역케어회의 운영 계획을 수정하고 보완해야 할 점등을 함께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다직종·다기관 외 지역주민의 지역케어회의 참여 및 활용사례 추천 지역케어회의를 포함한 통합돌봄 사례관리 절차 준수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 필요 ▲지역케어회의 관련 행사실비지원금 적극적 집행방안 제시 ▲외부 간호인력 적극 활용 및 보건·의료 관련서비스 적극 연계 등이 논의됐다.

이에 지역케어회의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 토의로 각 동에서 겪은 시행착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앞으로는 보다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지역케어회의 운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병재 통합돌봄과장은 “올해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종료하는 해이며, 본 사업으로 가는 중요한 준비단계에 있다”며 “지역케어회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실천하기 위한 가시적인 장(場)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지역케어회의 운영이 활성화되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고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