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국회의원과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는 26일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고강제일시장에서 심철수 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상인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정책실현을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이뤄나가도록 손을 맞잡았다.

이날 조 후보는 고강제일시장의 상인들의 최대 현안인 시장현대화 사업구축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으로 반영, 상인들이 만족 할 만한 수준에이를 때까지 협력을 하겠다고 했다.

현재 고강제일 시장은 현대화정비는 오래 전부터 숙원사업이었고, 공약사항이었다. 전체 소요되는 예산 50억원 중 현재 30억원이 도비로 확보됐으나, 부천시에서 집행이 보류된 상태이고 나머지 20억원에 대한 추가 비용을 경기도에 요청한 상태이다. 하지만 경기도가 추가예산 지원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현재 고강제일시장의 현대화사업 추진은 미진한 상태이다.

이에 조 후보는 시장으로 당선되면 상인들의 숙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심철수 고강제일시장상인연합회장은 “조용익 후보가 우리 상인들의 오랜 숙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특히 이날 조 회장은 부천지역 전통시장상인연합회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는데, 이 자리에서 조 후보와 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및 주차장 신설 및 확장 등 제반 편의시설 구축) ▲부천페이를 확대하여 전통시장 매출증대를 위해 노력 ▲전통시장 맞춤형 디지털/ 스마트화 지원을 위해 노력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지속가능한 사회안정망을 구축(상점가 거리 운영 및 주차문제 등 긴밀히 협의) ▲공공플랫폼 육성 및 활성화를 통한 인프라 지원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실질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 ▲부천상권활성화 재단을 기반으로 전통시장 정책 및 상호협력과 지원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