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영석 부천시장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성곡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성곡 제1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인 가연숙여사와 함께 투표권을 행사했다.

사전 투표를 마친 서 후보는 “이번 선거는 부천의 미래 100년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인 만큼 모든 부천 유권자분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서 달라”며 사전투표 동참을 호소했다. 이에 앞서 서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그는 “어제 오늘 8회 전국지방동시선거 사전투표 기간”이라며 “부천시의 주인으로써 부천시민 모두 신성한 투표권 행사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서 후보는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며, 부천의 주인도 시민”이라며 “시민의 손으로 새로운 부천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전투표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보다 좋은 정치, 보다 나은 삶, 보다 큰 미래의 부천시를 만들어 주셔야 한다”고 했다.

한편, 부천시 사전투표소가 10곳에서 36곳으로 원상복구되면서 지난 총선 때 도내 최하위였던 사전투표율이 지난 대선 때에는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치러진 20대 대선 때 부천시 사전투표율은 34.77%로 도내 42개 선거구(시군구 단위 기준) 가운데 중상위권인 19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천시 사전투표율은 오전 11시 기준 3.03%로 이다.

사전투표는 27~28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