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부천 원미을 지역에서 출마한 설 훈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모든 정파를 초월한 '정월대보름 화합의 척사대회' 개최를 제안하고 나섰다.

 설 훈 지역위원장은 3일 "총선 및 대선을 맞아  부천에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수많은 후보들이 난립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기 위해 여,야 정치인들이 솔선수범하여 모범을 보이는 차원에서 모든 여,야 총선후보들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시민들에게 화합된 모습과 깨끗한 선거를 지향하겠다는 약속을 드리자"며 이 같이 제안했다.

설 위원장은 "매번 벌어지는 부정선거 시비,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 등 부천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겼던 정치인들이 반성과 함께 새로운 시도와 다짐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고, 그 최초의 시작을 이곳 부천 원미을 지역에서 시작해 보이도록 하자"며 원미을 지역 여·야 총선 후보 모두에게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이 제안은 경기도 정치 일번지로 일컬어지는 부천 원미을 지역의 총선후보자 모두가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 풍토를 조성하여 부천지역 유권자들에게 좀 더 진솔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월 대보름인 6일날 개최하며 장소는 부천 실내체육관이나 시청앞 잔디광장, 시의회 로비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