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부천 오정지역 출마를 선언한 서영석 예비후보가 8일 "정치 신인에게는 공정한 경선기회를 주기 위해서 최소한 20% 이상의 가산점을 부여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서영석 예비후보는 이날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통합당 선출방식은 국민의 여망인 신인 정치인 발굴보다는 기득권층의 권리를 강화시키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 정치 신인에게 20%의 가산점과 100% 여론조사로 후보자를 결정해야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특히 "지역에 상당한 조직을 가지고 있는 현역의원과의 경선과 경쟁은 시작부터 불공정 경쟁이 될 수 없고 이 간극을 줄이고 명실상부한 공정한 경선을 이루려면 기존 당원의 선택을 배제하고 지역주민들의 인지도와 지역 유권자들이 원하는 참신성을 후보선택의 기준으로 삼아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는 3선의 국회의원에다 부천시장을 두번 역임한 원혜영 의원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되며 원혜영 의원을 상대로 이 같은 2가지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중대한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