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1 총선에서 부천시 원미을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 중 현 의원인 새누리당 이사철 예비후보와 민주통합당 지역위원장인 설훈 예비후보간의 가상 대결에서 설훈 예비후보가 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예비후보로 4명이 등록된 가운데 민주통합당의 후보적합도에서도 설훈 예비후보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시 원미을 지역의 정당지지도는 민주통합당이 38.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나라당 23.0%, 통합진보당 5%., 자유선진당 3.9%, 진보신당 3.0%, 무당층이 26.0%로 조사됐다.

이는 부천시 원미을 선거구 민주통합당 설훈 예비후보 캠프가 최근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다.

현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이사철 예비후보와 15,16대 국회의원인 설훈 예비후보간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설훈 예비후보가 37.1%, 이사철 예비후보가 29.1%로 나타났다.  잘 모름이 33.8%로 제3의 후보를 지지하는 등의 부동층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로 등록된 4명을 대상으로 후보적합도를 물은 결과 설훈 예비후보가 39.5%로 높게 나타났고 한병환 예비후보가 16.5%, 송백석 7.9%, 김진국 4.9%, 잘 모름 31.2%로 나타났다.

한편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부천시 원미구을(중동, 중1·2·3·4동, 상동, 상1·2·3동, 약대동)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11명을 대상으로 RDD방식(전화번화DB를 이용한 무작위 추출)의 ARS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했다.(95%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3.1%p)

<새부천신문에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보도를 시작으로 각 예비후보별로 자체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보도를 요청할 경우 이 같이 보도할 것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