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정)이 민선 7기 공직자(기초자치단체장)들을 대상으로 공로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28일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박정 도당위원장, 10여 개가 넘는 시·군 지자체장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로패 수여식은 당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들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박정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민의 행복을 위해, 경기도 각 시ㆍ군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하신 기초단체장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주민의 선택을 받아 지난 4년간 임무를 잘 수행해주신 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지자체장들은 지난 4년간의 소회를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민선8기에서 보완돼야 할 제도적 취약점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이어갔다. 때로는 경험과 미담 등을 공유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임기와 함께 정계를 은퇴하는 한 지자체장은 “우리 당에서 공천을 받고 시민의 선택을 받아 지난 4년 지역 혁신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당의 발전과 민선 8기 공직자들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번 수여식을 통해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도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민선8기에서 당선된 광역·기초지자체장들의 임기가 시작되는 대로 당정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