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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서 고균석 대장 35년 경찰 생활 마무리… "내 직업 더욱 사랑"

부천원미경찰서 고균석 대장이 퇴임했다.


부천원미경찰서는 6월 30일 원미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고균석 역곡지구대장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 행사는 축하, 노래, 영상 시청과 고균석 대장의 업적 소개, 표창 및 기념패 전달, 송별사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균석 대장은 지난 1987년 경찰에 임용되어 35년간 경찰로서 최선을 다하고 이날 명예로운 퇴임을 했다.

고 대장은 퇴임사를 통해 “경찰이라는 직업이 하면 할수록 애민 정신이 생기고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매력이 있어 청춘을 바쳐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된 것 같다”면서 “인생에 있어서 경찰이 전부는 아니지만 나의 경찰 시간이 다시 주어진다면 제복을 입는 시간만큼은 더욱 최선을 다하고 싶고 내 직업을 더욱 사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고 대장은 “다시 한번 함께 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한편으로 저의 허물로 상처를 받거나 마음의 응어리가 있었던 분들에게 용서를 구한다”며 “내가 사랑하고 좋아했던 경찰, 늘 응원하고 마음속의 경찰로 영원히 남겠다”고 덧붙였다.

고 대장은 부평 경찰학교에서 교육받던 기억, 강화경찰서 길상지서 부임하기 위해 포장이 덜된 강화행 직행버스를 타고 갔던 기억, 노란 봉투에 현금으로 월급을 받았던 추억, 부천중부서 형사계 사무실에서 에어컨 없이 메리야스만 착용하고 책상 위에 재떨이를 놓고 담배를 피워가며 밤새워 타자를 쳐가며 피의자 심문조서를 받던 추억, 강화경찰서 선원, 양사지서, 원종,고강,내동,성곡파출소, 역곡, 약대, 중앙, 중동지구대 지역경찰로서의 추억, 형사, 교통조사, 보안 보서 생활의 기억 등 35년간의 경찰 추억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가며 아쉬움이 많다고 회고했다.

고 대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부천원미경찰서 고평기 서장, 역곡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정종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과 약대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이재현 위원장 및 위원, 청종수 약대동 자치위원장, 박장순 프라임병원장, 박근영 옥당골 회장, 고향에서 참석해준 오랜 벗 박내길 씨 등에 감사를 전했다.

▲ 부천원미경찰서 고평기 서장

 

 

 

 

 

 

 

▲ 축하 노래하는 모습

 

 

 

 

 

 

 



 

 

 

 

  

 

 

 

 

 

 

 

 

 

 

 

 

김양란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22-06-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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