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규)는 지난 21일 ‘2022. 대산동 주민총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주민자치회 위원뿐 아니라 지역 통장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클래식기타 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선보이는 등 한편의 마을축제와 같이 진행됐다.

대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월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사업제안 공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민의 의견과 마을의제를 수집했으며, 컨설팅과 역량강화 워크숍으로 녹여낸 ‘2023. 대산동 자치계획’을 6월 공고했다.

이후, 주민투표 안건인 자치사업 3건과 참여예산사업 4건에 대해 보다 많은 주민의 참여를 위해 ‘현장투표소’와 ‘온라인투표’를 동시에 운영하여 현장투표소에서는 331명이, 온라인투표에는 512명의 주민이 투표했다.

주민총회에서는 온라인투표 개표와 함께 현장투표소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결과가 공개됐으며, 많은 주민의 숙의와 공론으로 탄생한 사업인 만큼 7개사업 모두 과반 찬성을 득표했다.

김영규 대산동 주민자치회장은 “그간 위원분들의 노력으로 내실있는 자치계획이 만들어졌다”며 “이제는 대산동 주민이 주신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해웅 대산동장은 “매년 주민참여예산사업과 주민공모사업이 확대되는 만큼 위원분들의 역할이 크다”며 “확정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이 살기 좋은 대산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정된 ‘2023. 대산동 자치계획’은 부천시 또는 대산동 홈페이지에 공고되어 주민 누구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